런던 기반의 자산 운용사가 아브락사스 캐피털(Abraxas Capital)은 최근 하이퍼리퀴드(HYPE) 시장에서 9.8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완수하며 15억7000만 달러에 이른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물과 선물 포지션을 동시에 보유해 시계별 변동성을 상쇄하는 ‘시장중립’ 전략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브락사스는 2025년 2월 첫 거래 이후, 하이퍼리퀴드 내에서 약 98억 달러(약 13조원)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했다. 분석에 따르면 회사의 주력 펀딩비는 66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현물과 선물 포지션이 상호 보완된 구조 덕분으로 수익률을 높인 결과다. 특히, 회사가 운용한 하이퍼리퀴드 포지션은 현물과 선물의 규모를 동일하게 맞추해 가격 변동에 대한 헤지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하이퍼리퀴드 거래에서 아브락사스는 이더리움(ETH) 담보를 활용한 전략으로 두 가지 주된 포지션을 마련했다. 먼저, Aave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해당 토큰을 하이퍼리퀴드로 옮겨 대출과 상환을 반복해 2025년 7월에는 이더리움 담보를 통해 3억740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유입했다. 이어서, 회사는 같은 시점에 하이퍼리퀴드에서 17만2000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며, 이를 기반으로 대출과 상환을 계속해 나아 2025년 9월에는 1억9900만 달러의 부채를 확보했다.
하이퍼리퀴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27억1000만 달러(약 3조6070억원)를 넘어설 정도로, 이 중 19억6000만 달러는 아비트럼(ARB) 브리지에서 유입한 금액이며, 나머지 7억5000만 달러는 HyperEVM의 CCTP 경로를 통해 유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금은 주로 바이낸스와 크라켄 지갑에 분산되어 있으며, 현금과 증거금이 합계 2억4900만 달러 수준으로 정리된다.
하이퍼리퀴드 거래는 2025년 10월 6일 최고 포지션을 기록하면서, 이더리움은 4억9800만 달러, 비트코인은 4억4600만 달러, 솔라나와 XPL 등에서 각각 1억6500만 달러와 1억5400만 달러를 보유했다. 이러한 포지션은 하이퍼리퀴드 전체 미결제약정의 약 10%를 차지하며, 회사가 거래 전략을 통해 시장 변동성을 상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최근 몇 주간 아브락사스는 하이퍼리퀴드에 대한 포지션을 정리해 왔으며, 특히 2026년 1월 금에는 새로운 알트코인과의 거래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3억6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담보 자산을 보유하며, 이를 통해 수익률이 상승하고 재무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종합적으로, 아브락사스는 하이퍼리퀴드 시장에서 현물과 선물 포지션을 활용해 시계 변동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거래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이는 투자자와 운용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