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삼립인수)은 올해 ‘시알 파리 2026’에서 신제품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노려다. 이번 박람회는 21일에 열리며, K-디저트 아뜰리에를 주제로 삼립이 국내외 바이어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삼립은 전통 김치와 약밥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김치호빵’과 ‘부리또’를 선보였다. 김치호빵은 반죽에 가공된 김치를 넣어 만든 식감이 독특하며, 부리또는 기존의 약밥을 새롭게 변형하여 한 끼(‘우두’ 같은)식으로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업사이클링’ 공정으로 원료를 가공해 고소한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실현한다.
지난 해 연 매출 1000억 원을 기록한 삼립호빵은 약 69억 개가 판매되며, 미국·캐나다·호주 등 2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삼립은 호빵과 부리또를 포함해 약 40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품들은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 프로그램에 선정돼, 글로벌 식품 업계가 추구하는 맛·식감·건강·편의성에 부합되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삼립은 앞으로도 국내외 바이어에게 새로운 맛과 기술을 제안하며, 현지에서 진행된 시알 테이스트를 통해 제품의 특색을 알릴 계획이다. 삼립 대표는 이번 박람회가 전통음식의 매력을 현대 시장에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유통망 확장을 위한 발판을 예고했다. 기자: 권용훈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