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최근 미결제약정이 379억9608만 달러로 집계돼 전일 대비 1.98% 상승했다. 이는 콜옵션 비중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거래량에서는 풋옵션이 57.08%를 차지해 선두에 오른 현상을 보여 주는 증거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옵션 거래량은 약 35억6668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미결제약정 구성비중은 콜옵션 59.48%, 풋옵션 40.52%를 기록했다. 반면 하루 거래에서는 풋옵션이 57.08%, 콜옵션이 42.92%라는 비중을 보이며, 이는 단기 하락에 대비한 방어적 움직임이 두드러웠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옵션의 주요 계약은 ▲9만5000달러 콜옵션(10월 30일·데리비트), ▲10만 달러 콜옵션(10월 30일·데리비트), 그리고 ▲9만 달러 콜옵션(10월 30일·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되었고, 상위 계약은 ▲7만5000달러 풋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7만2000달러 풋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7만3000달러 풋옵션(10월 30일·데리비트) 순으로 나타났다.

옵션은 투자자에게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콜옵션이 ‘권한’으로 사전 결정된 가격에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며, 풋옵션은 매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는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구분해 해석하는 데 활용된다. 비중이 높아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이 우세하면,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동시 존재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