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주식)은 LS증권이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순매출액 1조1364억원, 영업이익 8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액은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2% 상승했다는 추정치이며, 이는 LS증권이 제시한 평균 성장률(약 8%)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다.

분기별 성과를 살펴보면, 현대백화점 본업은 특히 대형서울·무역센터 등 주요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 비중을 20% 이하로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면세점 부문은 고환율 시점에 재고가 8~9월에 소진되는 과정에서 원가 부담이 일부 발생해 영업이익을 약 28억원으로 제한했으며, 매트리스 자회사 지누스는 18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도 LS증권은 4분기부터는 지누스의 적자 폭 축소와 면세점 원가 정상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면세점의 고환율 매입 재고 소진이 대부분 마무리되었으며, 지누스는 관세 환급금 약 160억원 반영과 아마존 매출 회복, 미국 조지아 공장 정리 등 비용 구조 개선에 힘입어 4분기 손익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지누스의 실적 회복 지연은 아쉽지만, 현대백화점 본업의 견조한 이익 성장과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며, “특히 2027년에는 지누스의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연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매출·영업이익을 높이는 전략을 지속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