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 국회의 제1공무관 회의에서 민주당과 정부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추가 유예 여부를 논의했다. 양측은 세금이 이미 존재하는 가정과세와 같은 항목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하면서도, 구체적인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회의 중 민주당 내부에서는 ‘계획대로 과세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엇갈리며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회의 직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관인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이미 세 차례 과세를 유예한 만큼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일부 쟁점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며 ‘당 차원에서 좀 더 점검해 보겠다”고 밝혔다.
과세 유예 기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오 의원은 과세 유예 기간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사항을 점검한 뒤 최종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회의 결과, 디지털자산 과세 추가 여부는 아직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정리의 과정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