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AI와 머신러닝 활용이 폭발적으로 늘어오면서, 대형 데이터 센터는 매일같이 전력 수요를 끌려해 왔다. 이에 따라 전력망을 효율적으론 운영하고 비용을 절감할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위브그리드와 VEIR 두 기업은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각각 소프트웨어 기반 관리 솔루션과 물질 기술을 선보했다.
위브그리드는 전력 수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차 충전·배터리 등 전력 소비 패턴을 분석해 전력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은 전력 사용 시점과 양을 정밀히 조정함으로써 전력망에 가해되는 부하를 완화하고, 기업이 필요할 때마다 유연하게 전력 수요를 재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브그리드 최고경영자 아푸르브 바르가바는 “데이터 센터와 전기차 등 새로운 전력 수요원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관리하고 조율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반면에 VEIR은 기존 케이블보다 5배 높은 전력을 전달할 수 있는 초전도 케이블을 제시하였다. 이 신기술은 좁은 공간에서도 더 많은 전력량을 효율적으로 운반하며, 케이블 두께를 현재의 20%만으로 줄여 인프라 비용과 설치공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VEIR CEO 팀 하이델은 “초전도 켈블 기술이 데이터 센터와 같은 고부하 부하 전력망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 신기술의 상용화가 곧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VEIR는 최근 시리즈 C 투자에서 1억1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이를 초전도 케이블 개발·제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위브그리드와 VEIR의 솔루션은 전력망이 데이터 센터 확장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전력 부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계가 지속가능한 성장 경로를 모색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