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을 기준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이 발표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를 위한 인가 신청 현황이 정리됐다. 이번 집계에는 신규 및 기존 금융기관 포함해 총 63개 기업·기관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지난 10월 29일 공개된 약 40곳의 수치를 넘어서는 수치다.
집계는 ‘신규정(규정 520)’에 따라 진행됐다. 2026년 2월 2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은 가상자산 사업자를 중개·수탁·브로커리지 등 세 분류로 구분하고, 고객 보호와 내부 통제, 자금세탁 방지 등을 명시한다. 중앙은행은 인가 신청 절차를 명확히 안내했고, 기존 금융기관이 이미 인가를 받은 은행도 포함해 공개된 수치에는 사업자별 차이를 두고 있다.
신규정에 따라 신규 인가 신청을 한 기업들은 심사 종료 시점까지 기존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으나, 새로운 서비스 유형은 추가 불가 된다. 반면, 기한 내 신청이 미완료인 사업자는 30일 이내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야 하며, 이는 기존 서비스와 다른 규정 적용 대상임을 시사한다.
다음 적용일은 11월 6일이며, 그 이후에는 인가를 받은 금융회사·기관 외에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는 거래 수행이 금지된다. 일부 업체들은 이미 운영 종료를 발표했으며, 사업자별 부담과 규정 해석을 통해 업계 전반의 흐름은 주의적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