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주도시를 장악하며 디지털 자산 플랫폼과 거래한 뒤, 알트5 시그마라는 핀테크 기업이 한때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던 비밀을 품고 있었다. 그 회사는 최근 ‘AI파이낸셜’이라는 신생명으로 전환돼 핵심 결제사업을 약 12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 거래가 공개되면서 알트5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급격 하락, 90% 이상 폭락하며 시가총액은 한때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는 8일 현지시각에 ‘AI파이낸셜’이 프라임델타라는 비상장회사를 매각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거래는 현금과 주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규모는 약 1200만 달러에 해당한다. AI파이낸셜은 이전까지 알트5 시그마라는 이름을 사용해왔고, 그 전임은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투자자들과 깊게 연계돼 있었다.

알트5가 트럼프 행정부와 연결돼 시장 관심을 끌린 뒤 주가는 급등했다. 그러나 이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하고 90% 초과하락이 이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트5의 주가는 지난해 8월 이후 1달러 이하로 거래된 적이 없으며, 올해 5월 이후에도 그 가격은 1달러를 넘어서는 적이 없다.

AI파이낸셜이 핵심 결제사업을 매각한 뒤는 회사가 겪고 있는 혼란을 드러내며 또 다른 신호라 평가되었다. 블룸버그는 해당 거래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구성원들에게 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돌아갔다고 전하며, 이로 인해 트럼프 일가와 알트5 사이에 경제적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알트5의 주가는 같은 기간 급격 하락을 보이며, 지난해 8월 이후 90% 초과하락이 이어졌고, 이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거래 이후 나타난 주가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알트5’에 관여한 적 없다고 트럼프 아들들이 밝히며, 두 사람은 알트5와 거리를 둔 상태를 명시하였다.

AI파이낸셜이 프라임델타에 해당 사업을 매각했다는 소식과 함께, 양사 사이에는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블룸버그는 프라임델타가 알트5의 초기 창업자 가운데 한 명과 연계된 비상장회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후 AI파이낸셜은 규제당국 공시를 통해 매각을 공식화했고, 최고경영자는 이 거래와 관련해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