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월 14일로 예정되었던 공개회의를 취소하고 나중에 다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이 회의는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금조달 거래와 관련된 새로운 규칙과 면제 조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일정 충돌 등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회의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 SEC 대변인은 “디지털자산 분야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며 “예기치 못한 일정 문제로 내일 회의를 추후 일정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의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EC가 원래 14일 오전 10시에 열 예정이었던 회의에서는 ‘레귤레이션 크립토 애셋(Regulation Crypto Assets)’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금조달 거래와 관련된 새로운 규칙과 면제 조치를 제안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연기와 함께 해당 규칙과 면제 조치의 공식 논의 일정도 미뤄진 상태다. 이로 인해 토큰화 ‘혁신 면제’에 대한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관련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혁신 면제 지연은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조항인 10505조와 연결되어 있다. 해당 조항을 놓고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SEC가 별도의 혁신 면제를 추진할 경우 이 조항이 둘러싼 절충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토큰화 혁신 면제는 클래리티법의 향후 처리 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때까지 보류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