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은 2023년 1~6월 기간의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기간 총매출액은 196억원에 이르며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였다.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해 매출액은 약 94% 증가했고, 순이익은 27억원 손실을 보였으나 전년 대비 13억원 개선된 실적이다.

주요한 수익 증가는 미술품 경매 부문에서 온·오프라인 양쪽의 성장이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옥션의 상반기 낙찰 총액은 643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지난해 연간 낙찰총액의 94%를 달성했다는 사실이다. 고가 작품 중심의 경매 진행으로 각 낙찰작당 평균 낙찰가는 대략 두 배 상승한 점도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다.

온라인 경매 매출 역시 눈에 띄게 성장하였다. 상반기 온라인 경매에서 발생한 낙찰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6억원을 집계했다. 서울옥션 측은 올해 7개월 만에 온·오프라인 경매의 낙찰총액이 지난해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작가 작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해외 컬렉터와의 교류를 위해 1월경매 재개 및 현지 프리뷰 등 프리미엄 경매 전략을 펼친 것이 실적 상승의 핵심 원인”이라며, “하반기에도 블루칩 작품 중심으로 프리미엄 경매를 이어가고 온라인 경매와 제로베이스 경매를 통해 신규 컬렉터 확보 및 미술품 관련 밸류체인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