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는 소식을 공개했다. 연구원 박종현은 “연결매출은 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90억원(8.2%)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현금성 자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분석이다.

분기 매출의 상승은 주요 카테고리 확장과 신규 진입이 기여한 결과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코스메틱·백화점 등 상위 카테고리와 새로운 부문을 도입해 19%가 차지되는 기저 부담을 억제했고, 실질 매출 증가율은 연결 기준으로 41.8%에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때문에서 영업이익률은 20.9%에서 19.3%로 소폭 감소했으나, 하락분은 주로 국내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고마진 부문의 일시 조정에 따른 마진 레벨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2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총 149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연결 기준 이익잉여금이 지난해 말 결손 상태에서 올 상반기에 플러스로 전환돼 주주환원 재원 측면의 제약도 해소되는 국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인 방한 관광객 증가가 하반기에도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방한 외국인은 596만7000명으로, 특히 중국이 178만7000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국내 매출 내 중국 비중도 30%대에서 40%대 초반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환급 대행은 가맹점 인프라와 처리 시스템이 고정비 성격이라 환급액이 높아 트래픽 확대 시 마진 개선 구조가 나타난다고 예측한다.

글로벌텍스프리의 현금성 자산이 배당 기대를 부여하고, 2분기 기준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기업 성과 성장 전망이 밝다. 기자: 노정동 한경닷컴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