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대표이름)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간 매출액을 상향하고, 주가 조정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같은 기업은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410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한 최대 실적 수준을 달성했으나, 영업손실은 예상치인 181억 원에 크게 미달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주가 변동의 배경은 반도체 및 장비 사업 부문에서의 투자심리 지연과 미국 공장 가동 지연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부담이 해소되면서, 7월 국내 금융시장이 급락하자 서진시스템 주가는 전날 3만825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달 저점 대비 37% 회복된 수준이지만, 고점 대비 52% 하락한 실적이다.
iM증권 연구원은 “주요 사업 부문의 성장 방향성에는 변동이 없으며, 단기 악재가 해소되면서도 매력적 주가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장비와 ESS(에너지저장치) 사업의 실적을 분석하며, 2분기에 두 사업 부문에서 각각 31%과 73% 이상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반도체 장비는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36% 증가하면서,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와 고객사 물량 증가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내다. 이와 같은 외형 성장에 따라 서진시스템은 현재 약 1조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2분기까지 납기가 예정되어 있다.
전망적으로 iM증권은 ‘중기 실적’이 가파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면서,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36.4% 증가한 5590억 원, 영업이익은 880억 원으로 추정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는 ESS 부문의 실적이 전분기 대비 92% 이상 상승함에 따라 서진시스템의 연간 매출액은 기존 대비 상향한 1조8170억 원,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연구원은 ‘설비 증설 자금 확보’와 ‘글로벌 EMS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같은 분석은 서진시스템이 중기 성장과 함께 주가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추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