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올해 초에 발표한 인적 분할 계획에 따라 기존 법인 ‘한화’와 신설 법인 ‘한화머시너리서비스앤홀딩스(메사)’로 나누어 2024년 7월30일부터 8월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뒤, 8월25일 재상장을 마무리했다. 분할 이후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가운데 증권사 박세웅 연구원은 “주가가 첫날 11만8100원으로 마감하며 현재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약 69% 수준에 머물고, 직전 한 달 평균 할인율 61% 대비 상당히 저평된 상태”라며 분할 효과를 강조했다.

분할로 인한 주가 변동을 분석한 박 연구원은 “NAV 할인율이 확대된 것은 거래 정지 기간 동안 주요 계열사 지분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존속 법인 한화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 성장에 따라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있고, 분할 이후에도 현금 창출 능력은 불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기업 구조 개편이 강화된 이익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전향적인 자본 정책의 기대 시점이라며, “최근 2년간의 주가-주당 NAV 회귀 분석으로 도출한 목표 NAV 할인율이 63%에 머물었으나 축소되더라도 주가 상승 여력은 44%에 달한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한화의 분할 효과를 시장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분할로 인한 자본 구조의 재조정이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분할 이후에도 현금 흐름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와 함께, 기업의 이익 펀더멘털이 강화되면서 장기적 가치를 향상시킬 전망”이라며, 분할과 관련된 재무제도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