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발표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실적·주주환원 개선 전망을 강조하며 주가 목표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같은 조정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기업 자본비율과 주주환원이 동시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연구 연구원 은경완에 따르면, 금리 상승 압력이 존재함에도 불구 7~8월 국내 기준금리 인상을 고려하면 순이자마진 개선 추세는 유효하다. 그는 “원화대출은 가계와 기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 이상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60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약 1500억원 규모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이로 인한 실적과 자본비율은 13.5%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1조300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1조2359억원보다 5.3% 높으며, 총영업이익은 3조3334억원, 충전이익은 2조1301억원으로 각각 14.3%, 20.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 연구원은 “하반기 금융당국의 운영리스크 적용 기간 축소 승인이 이뤄질 경우 추가 버퍼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를 기대한다. 이를 포함한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2조2300억원으로 총주주환원율 51.0%를 달성할 전망이다.

이상황에서 하나금융지주는 환율 변동에 민감하며, 실적 개선과 자본비율 상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조정은 기업 재무 구조와 시장 동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