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센호로위츠(Andrei S. Cripto)가 개발한 ‘Lattice Jolt’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선보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도리(Dory) 모듈러 SIS 구조를 대체하고, 양자내성 암호를 활용해 증명기와 검증기를 2~3배 가속시킨다는 특징을 내포합니다. 특히 Lattice Jolt는 증명 크기를 100KB 이하로 줄이면서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Lattice Jolt가 도입된 ‘아키타(Akita)’는 투명한 설정과 양자내성 보안을 지원하는 격자 기반 커밋 방식을 채택합니다. 아키타의 모듈러 SIS 가정은 기존 타원곡선 기반 구조를 대체해, 다항식 커밋을 보다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은 레이어제로(LeaZero) 등 양자내성 다항식 커밋 사례와도 일치하며, Lattice Jolt는 기존 구조의 성능과 보안 특성을 한층 끌어내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Lattice Jolt는 RISC‑V 기반 명령어 집합 구조를 활용해 zkVM을 구현합니다. CPU 버전은 초당 200만 개가 넘는 RISC‑V 사이클을 처리하며, 애플 메탈 기반 GPU 가속을 적용하면 이 수치는 초당 1,000만 사이클로 상승합니다. 증명기에서 메모리 사용량은 사이클 당 약 300바이트에서 200바이트로 축소됩니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증명 크기를 줄이면서 검증 과정의 데이터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현재 Lattice Jolt는 알파 단계에 머물며, 프로덕션 환경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술 공개와 후속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안드리센호로위츠는 향후에도 해시 기반 버전과 함께 Lattice Jolt의 영지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양자내성 zkVM이 실제 배포 범위에 미치는지는 구현 및 검증 결과를 통해 확인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