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욕 금융시장은 금리와 달러가 동시에 하락하며 변동성을 띠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전일 최고치를 기록한 뒤 빠른 조정으로 4~5%대에 머무는 듯 보였으나,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둔화하였다. 이와 함께 달러 인덱스는 100.682로 떨어지며 통계적 약세가 확산했다.
시장의 움직임은 주된 연준의 정책 발표와 연결된다. 16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해 3.75~4.00%로 조정한 뒤,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반영하였다. 이에 따라 10년물 국채금리는 5%대에 머무는 경향이 보였고, 이는 금 가격과 원화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골드는 달러와 연계된 자산으로서 금리 상승이 부담을 늘린다. 최근 10년물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골드는 주간 약 2% 하락하였다. 이와 함께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비해 신중시장을 주시했다.
달러는 국제유가 하락과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2% 이상으로 떨어지며 원화 환율은 1355.23원으로 전일 대비 9.99원 하락하였다. 이는 달러의 단기적 하락이 아닌, 장기적으로 금리와 연관된 변동성에 기인한 현상이다.
금 시장 역시 달러와 국채금리의 변동과 연계되어 움직였다. 골드는 주간 2% 대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금리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이로써 미국의 물가 지표와 함께 금융시장은 조정적 변동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