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가격이 8만4000달러를 중심으로 변동하며 주중 8만322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8만4000달러 부근을 회복했다. 이와 동시에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미미한 하락세를 보였고, 코인마켓캡 지수는 175.34로 소폭 감소했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은 약 2조8800억달러에 이르며 시장은 ‘탐욕’ 영역에서 상단과 하방이 교차하였다.
비트코인의 주중 변동성은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으로 가속화되었으며, 비트코인 관련 청산액은 약 6700만달러에 이르다. 롱 포지션 청산이 대략 4700만달러, 숏 포지션 청산이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청산 규모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가 상대적으로 큰 폭을 보였음을 시사한다. 한편으로,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에서 롱·숏 청산은 각각 약 1억4500만달러와 1억3400만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과 일부 알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X(옛 트위터)에서는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대가 주목되었으며, 분석가들은 8만530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고 견해하였다. 크립토리뷰잉는 최근 48시간 동안 11억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8만~8만3000달러 구간에 약 13억달러 유동성이 존재하며 8만5000~8만9000달러에는 27억달러 규모의 청산 클러스터가 형성된다고 분석했다. 솔라나와 XRP는 각각 3-4% 상승세를 보였고, 도지코인 역시 주간 기준으로 11.83% 상승을 기록하였다.
비트코인의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대형 알트코인이 자금이 이동하며 순환매 성격을 드러냈다. 이더리움은 소폭 하락했으나, 솔라나와 엑스알피는 주간 기준으로 6% 이상 상승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시장의 중심에서 분산되는 경향을 시사한다.
미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비트코인은 8만7000달러를 돌파한 뒤 매수세가 회복되었으며, 미국 증시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은 레버리지 수요와 위험자산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키며 기관 자금이 현물 ETF로 유입되는 경향을 강화한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가격대는 8만3000~8만5000달러 구간에서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