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9월 9일 공화당 중간선거 행사 연설에서 “트럼프 배당”이라 칭명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연설문에는 미국 내 모든 성인 시민에게 인당 $5,000(약 673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지만, 실제로 얼마를 얼마나 지급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상태는 아니다. 또한 이 기금은 어떻게 조달하고 집행할지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 역시 제시되지 않았다.

제공정한 조건을 부각하면, 해당 금액은 개인이 생활비용으로 쓰거나 투자·저축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6월 BLS(미 노동통계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가 이미 지원금을 식품 지출이나 생활비용에 사용하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가정용품·개인용품에 47%, 저축·투자에 16% 정도를 할당하겠다고 밝힌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는 실제로 지출된 금액이 아닌, 단지금 사용 의향만을 수집했다는 점 유의.

과거에는 미국 국세청(IRS)이 2020년 첫 번째 경제충격지원금을 개인 기준 최대 $1,200으로 발표했고 두 번째 지원금은 $600이었음을 통보했다. 이 두 단계는 소득과 자격 요건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며, 그와 같은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실행된다면 어떤 영향이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실제로 지급이 이루어진다면, 해당 금액이 투자자금으로 남을지는 별개의 문제이며, 재원 조달 방식과 사용처를 명확히 구분해야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