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간 세이(Sei) DEX의 총거래액은 약 2억 7,800만 달러(≈3,695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거의 전부를 차지한 것은 Saphyre 프로토콜이며, 그곳에서 발생한 거래는 약 2억 7,600만 달러(≈3,668억원)에 육박했다. 두 수치는 같은 기간에 대한 대략적 추정치로, 실제 체인 전체 거래량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19일 현지시간 기준 세이 DEX의 누적 거래액이 약 1억 5,900만 달러(≈21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30일 수치와 비중을 함께 제시한 데이터다. 다만, 같은 기간 내에서 세이 DEX가 기록한 159억 달러는 디파이라마(DeFiLlama)의 공개 페이지에서도 동일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세이 체인 24시간 거래량은 661만 달러(≈8,800억원), 7일 수치는 5,847만 달러(≈77억원)로 표시되고, Saphyre의 같은 기간 평균은 431만 달러(≈5.7억 원)이다. 이처럼 짧은 기간 수치를 통해 30일·누적 수치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운다.
세이 체인은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설계되었으며, 2023년 8월 15일 메인넷 베타를 가동한 뒤 2025년 10월에 드래곤스왑(DragonSwap)의 누적 거래량이 40억 달러(≈5조 3000억원)를 넘어섰다고 공식 블로그에서 보도했다. 이후 드래곤스왑은 Saphyre로 명칭을 바꾸었다. 크립토브리핑은 세이가 Saphyre에 의존한 구조가 네트워크 안정성 및 성장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거래 분산과 예치자산(TVL) 확대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한 프로토콜에 거래량이 몰리면 그 서비스의 장애나 유동성 변화가 체인 전체 거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논리가 제기되었다.
DEX 시장 전반의 흐름은 디파이라마 기준으로 주간 거래량이 530억 8,400만 달러(≈70조 5,000억원)로 집계돼, 전주보다 13% 감소했다는 보도에 따라 세이 체인의 수치와 같은 기준을 공유하지 않는다. 이 같은 현상은 DEX 시장의 구조적 변동과 관련된 이해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