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뉴욕)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팔라듐 선물의 관리형 자금 순매도 포지션이 전주 대비 크게 확대돼 1만1994계약으로 기록됐다. 이는 매도 포지션이 1만7434계약, 매수 포지션은 5440계약을 상정한 수치이며, 두 포지션 차이를 합산해 순매도가 증가한 결과다.
10월 13일과 비교하면 팔라듐 선물의 매도는 1431계약, 매수는 136계약으로 늘었으나, 매수 상승폭이 매도보다 작았다. 한 계약당 100톤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현재 시장은 팔라듐에 대한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지표 측면에서, 인베스팅닷컴의 화면은 29일 오전 1시 26분(한국시간) 기준 RSI(14)가 29.553을 나타냈으며, 이는 전통적인 과매도 기준선인 30 아래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 수치는 거래소와 현물 시세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해, 한계약으로 바로 정산가로 옮겨 적는 어려운 점이 있다. 이에 대해 인베스팅닷컴은 28일 공개한 일간 차트 분석에서 RSI를 26으로 제시했으나, 두 수치는 같은 시점의 측정값이 아니므로 과매도 신호에 대한 해석에는 주의를 요한다.
미국 연준비제도는 최근 발표된 금리 목표 범위가 3.75~4.00%로 유지돼, 정책 성명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공개되었으며, 이와 같은 시점에서 팔라듐 수급이 자동차 촉매 수요와 광산 생산, 재활용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존슨 매티가 5월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팔라듐 수요가 9% 감소돼 시장이 소폭 공급 과잉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런던귀금속시장협회가 1월 20일 공개한 설문에서 HSBC는 생산·소비 적자 폭이 좁아져도 적자 자체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보고서는 팔라듐의 공급과 수요 동시 움직임을 해석하는 데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