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업비트 운영사)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대상기관’에 지정됐다. 3월 26일 발표된 이 결정은 고객확인(KYC) 과정에서 이용자가 직접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현장실사를 통해 두나무의 내부 통제체계를 검토한 뒤 지정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확인 업무에 필요한 공공 정보를 정부 전산망으로부터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은 각종 민원이나 업무 처리 시, 행정기관이 발급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서류 제출 번거를 크게 완화한다.
두나무는 이번 지정으로 고객확인 과정에서 필요한 공공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어, 이용자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고 검증 절차의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제공하는 실시간 매매수요금 등에 대한 확인이 보다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이용자 확인 업무에 필요한 공공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류 제출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고객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